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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 - 죄와 벌> 7개의 지옥재판, 비하인드스토리, 원작과의 차이점

by 행복한부자100 2024.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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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개봉한 대한민국 판타지 드라마 영화로, 주호민 작가의 인기 웹툰 신과함께 를 원작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김용화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이 영화는 사후 세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죽은 후 49일 동안 저승에서 7개의 재판을 거쳐야만 환생할 수 있다는 설정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주인공 김자홍(차태현)은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후 저승에서 자신이 생전에 저지른 죄를 심판받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저승차사 강림(하정우)과 해원맥(주지훈), 덕춘(김향기)이라는 저승의 호위자들이 그의 환생을 돕기 위해 함께합니다.

7개의 지옥재판

소방관 김자홍(차태현)은 재난현장에서 사력을 다해 한 소녀를 구하고 자신은 숨을 거두게 됩니다. 자신의 죽음을 알아채기도 전에 저승차사 덕춘(김향기)과 해원맥(주지훈)을 만나게 되고 그들은 상황판단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어머니(예수정)를 보고싶다고 절규하는 자홍을 저승으로 보내버립니다. 그는 강림(하정우)을 포함한 3명의 저승차사들과 7개의 지옥 재판을 거치면 환생권을 받게됩니다. 하지만 그는 귀인으로 수월하게 각각의 지옥에서 주제에 맞는 재판을 통과할 수 있지만 이를 흔쾌히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이승에 두고 온 어머니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지 못해 마음에 걸렸기 때문입니다. 모든 재판을 통과하면 꿈에서 어머니를 만나게 해주겠다는 차사들의 말을 듣고 재판을 잘 받기로 했던 그는 갑자기 지옥귀들의 공격을 받게 됩니다. 강림은 가족 중에 한 사람이 원귀가 됐다는 사실을 알고 누구인지 조사하러 나서게 되고 원귀가 된 가족이 자홍의 동생인 수홍(김동욱)이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수홍은 군생활 중 보초를 서다 억울하게 죽는 사고를 당했고 강림은 자홍을 재판에서 무사히 통과시키기 위해 수홍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노력을 합니다. 한편 자홍은 폭력지옥에서 무죄를 가리기 어려워 다음 재판에서 합산처벌로 갈음하기로 합니다. 마지막 지옥에서 무죄를 받지 못한다면 그를 변호했던 차사들까지도 책임을 면치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재판이 진행되면서 자홍이 어머니를 죽이려했던 과거가 밝혀지며 유죄판결의 위기를 맞고, 이승에서 수홍은 어머니를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을 보고 강력한 원귀가 되어 그들을 공격합니다. 그로 인해 위험에 처한 수홍을 강림과 해원맥의 도움으로 위기를 타개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자홍은 마지막 관문인 천륜지옥의 재판장에 서게 됩니다. 염라대왕(이정재)은 기다렸다는 듯 곧바로 최종판결을 시작합니다. 어머니를 죽이려했다는 죄목으로 유죄를 판결하려하자 덕춘은 피해자가 없다며 울며 호소합니다. 하지만 염라대왕은 어머니가 자신이 죽어야 자식들이 편해진다는 것을 알고 가만히 있던 어머니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런 어머니에게 사죄를 드려야한다며 돌아가야한다고 말하는 자홍을 보게됩니다. 그리고 그 사실을 알게 된 수홍은 자신의 형을 대신해 어머니의 꿈에 나타나 형의 잘못을 사죄를 하지만 어머니는 자신이 잘못한 것이라며 용서한다고 말하십니다. 이를 본 염라대왕은 ‘이승의 인간이 이미 진심으로 용서받은 죄를 저승은 더 이상 심판하지않는다’며 무죄를 판결하게 됩니다.

비하인드스토리

영화 신과 함께는 웹툰의 저승편, 이승편, 신화편 3부작 중 저승편을 모티브로 제작되었습니다. 주호민 작가가 원작인 웹툰을 만들게 된 계기는 무속신앙에 관심이 있어 관련된 공부를 하다가 제주도 신화를 우연히 접하게 됐고 그 안에 굉장히 재밌는 이야기와 캐릭터가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차사본풀이라는 저승차사에 관한 설화에 관심이 갔다고 합니다. 항상 셋이 함께 다니고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저승 삼차사를 모티브로 실제 신화를 각색해서 강림, 해원맥, 덕춘이라는 캐릭터를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신과 함께는 이례적으로 1.2편이 동시에 제작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그 이유는 두 편을 동시에 제작하면 촬영과 제작비 측면에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영화의 배경이 지옥인만큼 편당 CG에 들어간 예산이 75억이었다고 합니다. 그 배경 안에서 같은 배우들과 세트, 특수효과 등을 한꺼번에 활용해 촬영함으로써 개별적으로 제작할 때보다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흥행 면에서도 첫 편이 성공했을 때 그 열기를 바로 이어서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결과 국내 뿐 아니라 103개국에 선판매되는 등 성공적인 흥행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원작과의 차이점

주인공 자홍이 원작에서는 주변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직업군인 회사원으로 개성없는 인물로 그려져 관객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게 설정했는데, 영화에서는 지옥관문이 프리패스일 것 같은 소방관도 천륜지옥은 통과하기 힘들것이라고 설정하는 것이 영화에서는 더 맞을 것 같아 주인공의 직업을 바꿨다고 합니다. 또한 웹툰에서는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는 진기한 변호사라는 캐릭터가 영화에서는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이는 영화에서 다른 주인공들이 갖고 있는 절박함에 비해 한 건의 재판이 패배해도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이라 여겨져 절실함이 떨어지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뺄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변호사의 캐릭터까지 강림이 갖고 간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원작에서는 유성연 병장이 주인공 자홍과는 남남인 관계로 나왔지만 영화에서는 자홍의 동생 수홍으로 변경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웹툰과 영화는 스토리를 이끄는 방식과 사건을 전개하는 방식이 달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세계관은 같기 때문에 원작과 영화를 모두 본 사람들은 둘의 간극이 그렇게 크지 않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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